최근에 장성한 까만 고양이를 키우는 집들의 사진을 봤는데요.
애가 불꺼진 방으로 들어가면 절대 찾을 수 없었어요 ㅋㅋㅋㅋ 눈을 뽕 뜨고 있으면 모를까,
분명 방 안에 사람이라거나 생명체가 있다! 이런 직감은 드는데...
찾아보면 너무 안 보이고 찾을 수 없고 그렇다고 하네요. 애가 널브러져 누워있어도요.
그리고 까만고양이가 있으면 하얀 옷이라거나 하얀 침대 이불 커버를 쓸 수 없다고 해요.
거기 까만 털이 다 묻어버리니까... 그래도 하얀 고양이 집은 하얀 털 붙어도 모르니까,
청소할 때엔 까만털 묻는 것이 아예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ㅋㅋ 무에서 유를 창조.
털을 잘 발견할 수 있어야 청소가 가능하니까요. 그게 입으로 들어가거나 옷에 붙는 걸 방지하고...
그리고 밝은 집에선 까만 고양이가 엄청나게 잘 보여요... 너무 귀여워죽겠어요.
까맣다보니까 체구도 더 작고 슬림해보이고, 어찌보면 흑표범과 닮아서 이세상 간지가 아니랍니다.
그리고 눈만 뽕 뜨면 진짜 눈밖에 안 보이고, 다 새카맣고 어쩜 이렇게 귀엽지...